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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리뷰/건강

#3 골다공증, 골연화증 - 마이클 홀릭 건강 솔루션 비타민D

by 30대TQQQ 2021. 7. 1.

골 재형성(bone remodeling) 과정

 

  뼈는 생애에서 계속 분해되고 다시 만들어지는 물질들로 구성된 생명체와 같다. 매년 골격의 20~40%가 새로워지는데 영아는 거의 100% 새로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뼈는 분해되고 새로운 뼈가 만들어진다.

 

  뼈의 지속적인 분해와 교체는 주로 부갑상 선호르몬에 의해 촉진되는데, 30대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나이들수록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 성인의 정상적인 골 소실은 매년 약 0.3%~0.5% 정도이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은 2~4%의 속도로 골밀도를 잃는다. 남성은 60세 이후 1~2%를 잃는다. 따라서, 30대까지 골량을 잘 유지한다면 노인이 되었을 때 뼈 관련  질병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건간한 근육과 뼈 유지 방법

 

  활동을 많이 하고 식사로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여야 한다. 비타민D는 빵을 만들 때 쓰이는 효모와 같다. D없이는 뼈를 만들 수 없다. 비타민D는 소장에서 칼슘의 적절한 흡수에 필요하며, 거기서 칼슘은 혈류를 통해 골격으로 이동하고 뼈에 침착되어 뼈를 강하게 한다.

 

  칼슘은 대부분의 대사 기능과 신경근육 활동에 중요하므로 칼슘흡수가 낮으면 연쇄적인 생리적 문제를 유발하는데, 비타민D 결핍인 사람은 비타민D의 상태가 건강한 경우에 비해 칼슘을 1/3~1/2 정도밖에 흡수하지 못한다.

 

  cf. 골다공증에 이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은 골 분해 과정을 늦추지만 복용을 중단하면 뼈를 소실한다.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이러한 양약의 장기 복용은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노인들은 가을과 겨울에 골량의 3~4%를 소실하지만 봄과 여름에 회복한다. 따라서 여름철에 충분한 비타민D를 햇빛으로부터 저장하거나 보충제로 보충해야한다. 골 강도가 떨어지는 겨울철에 낙상 및 골절 위험이 높은 이유다.

 

  보통 아프리카 유전 계통이 백인들보다 골밀도가 9~15%정도 높은 상태로 시작한다. 실제로 똑같은 환경에서 골 관련 질환이 백인에게서 더 높게 나타난다.

 

골연화증 & 골다공증

 

  골연화증이란 골 형성 단계에서 뼈가 적절히 굳지 않는 질환으로 뼈에 통증이 있고 근육이 아프면서 쇠약한 느낌이 난다. 통증이 지속적이고 지끈거리며 불시에 생겼다 사라진다.  25-비타민 D 혈중 농도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면 통증이 해소될 수 있다. 하지만, 골연화가 서서히 진행되는만큼 회복하는 데도 오래 걸린다.

 

  골다공증은 뼈에 골밀도가 떨어지는 질환이다. 노인들의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 등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다.

 

  네덜란드 연구에서 60세 이상 활동적인 노인과 비활동적인 노인 두 그룹에서 순환형 25-비타민D의 수치가 높은 그룹이 근골격 기능과 신체 수행능력 쇠퇴 능력이 더 낮았다고 한다. 즉, 활동량과 관계없이 혈중 25-비타민D로 인한 칼슘 흡수가 잘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 연구들이 비타민D수치가 근육 파워 및 힘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충분한 비타민D 및 칼슘 섭취와 함께 근골격계에 부하를 가하는 운동을 한다면 좋은 근육 및 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고 비타민D가 충분하다면 건강한 근육과 뼈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 부하가 걸리는 달리기,자전거,헬스 등 운동으로 젊을때부터 관리한다면 나중 생애 마지막즈음 골 관련 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다. 노인들 중 상당수가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으로 사망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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