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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리뷰/건강

기적의 비타민D #2 - 비타민D에 대한 오해와 진실

by 30대TQQQ 2021. 6. 26.

오해와 진실

 

1. 음식으로 충분한 비타민D 섭취가 가능한가?

  

  비타민D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는 음식 중에 어류(대구, 연어, 정어리, 고등어, 참치 등)의 간유가 있다. 하지만 비타민D의 선구자인 마이클 홀릭 박사의 저서 「건강 솔루션 비타민 D」에 따르면 매일 연어 500g을 매일 먹어야 한다. 연어가 가장 많은 비타민D를 함유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따라서, 비타민D 주사를 주기적으로 맞거나 또는 4000IU이상의 비타민D를 섭취하여야 한다.

 

2. 권장복용량보다 많이 복용하면 위험할까?

 

  비타민D 최소 권장량은 400IU, 상한 섭취량은 4000IU이다. 400IU는 비타민D의 결핍증인 구루병을 예방하는 최소 단위일 뿐이다. 비타민C처럼 인체의 면역력에 도움이 되기 위해선 혈중 농도가 40~60ng/ml 정도가 되어야 한다. 400IU로는 불가능하다. 보편적으로 1000IU당 10ng/ml의 혈중 농도를 유지한다고 가정한다. 따라서, 4000IU이상의 비타민D 섭취가 필요하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도 일일 10000IU까지는 전혀 인체에 무해하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기적의 비타민D」의 저자 전인혁님은 비타민D 복용량에 대한 최근 15개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30000IU이하, 200ng/ml이하에서는 독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3. 합성비타민D보다 천연 비타민D가 좋다?

 

  천연비타민이라고 하는 비타민들도 천연 상태의 원료에서 추출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화학 처리가 불가피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굳이, 고가의 천연 비타민이라고 적힌 고가의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또한, 알약으로 만들 때 들어가는 부형제는 모든 제약회사의 약에서 사용하는 물질로서 안정성이 검증되었다. 천연 비타민이라고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4. 식물성비타민D가 동물성 비타민D보다 좋다?

   

  비타민D의 형태는 D2와 D3 두가지 형태가 있다. 식물성 비타민D2는 버섯이나 효모를 동결시켜 건조한 후 화학적 용매를 이용하여 비타민D2 성분을 뽑아낸다. 이 과정에서 용매제를 통한 화학 처리로 합성한다. 

반면에, 양털의 기름성분인 라놀린으로부터 추출하는 동물성 비타민 D3은 인체의 피부에서 자외선B를 흡수하여 만들어지는 비타민의 형태와 같다. 또한, 비타민D3이 D2보다 체내에 더 오래 잔존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면에서 유리하다. (약 1.5배 정도 차이)

결론적으로, 식물성비타민D라고 하면 왠지 천연과 가까우며, 몸에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형태적 측면에서 효율적 측면에서 D3을 섭취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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