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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리뷰/건강

이왕재 교수의 비타민C이야기 4탄 - 간, 치매, 피부

by 30대TQQQ 2021. 5. 23.

간과 비타민C

 

 이왕재 교수의 장인어른은 피를 토하는 간경변 환자였다. 간경변 환자는 간이 경화가 되어 딱딱하게 굳는 질병이다. 혈액이 간정맥을 통해 간으로 가지 못하고 우회를 하게 된다. 식도정맥으로 혈액이 몰린다. 몰린 혈액이 터지며 피를 토하는 상황까지 발생되는데, 이왕재 교수의 장인어른은 6g의 비타민C 섭취를 통해 간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하셨다.

 

 이왕재 교수는 간을 손상시킨 생쥐실험을 통해 비타민C의 회복기전을 확인하였다. 비타민C를 생성하는 쥐는 간이 회복되었고, 그렇지 못한 생쥐는 간경변으로 사망했다. 이런 염증 관련 면역학적 과정을 세계 최고의 의학 권위지에 기고하였다. 

 

의사들이 간 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한 사람에게 비타민C를 금하고 있는데잘못된 의학지식이다.

 

필자도 메가도스 이후 음주량이 늘었으며, 숙취 또한 많이 줄어듬을 경험한 바 있다. 간 기능이 향상됨을 몸소 체험했다.


치매와 비타민C

 

 인체의 뇌는 산소의 약 20%, 섭취에너지의 25%를 사용하는 장기이다. 그만큼 많은 일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뇌에 있는 신경세포에 혈중농도의 20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많은 산소와 에너지를 사용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된다. 항산화 작용을 위해 뇌 속에 많은 비타민C가 있는 것이다.  조물주의 신비가 아닐 수 없다.

 

치매환자의 경우 정상인보다 혈중 비타민C 농도 뿐만 아니라 뇌신경세포에도 비타민C가 많이 부족하다.

 

비타민C 경구복용으로 뇌의 노화를 예방하고 치매를 걸리지 않거나, 시기를 늦출 수 있다.


피부와 비타민C

 

 젊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피부에 관심이 많다. 비타민C가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 단백질 합성을 촉진한다는 역할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콜라겐이 전혀 없는 식물들도 비타민C를 합성한다. 그 이유는 비타민C가 태양의 자외선으로부터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인체의 피부는 최외각에 표피 그 밑에 혈액이 흐르는 진피층이 있다. 진피층에서는 세포분열이 일어나는데 자외선을 쏘이게 되면 진피층의 콜라겐이 손상을 입는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가 진행되어 콜라겐이 분해되면서 쭈글쭈글해진다.

 

 비타민C는 혈액속에 존재하며 진피층 피부의 산화적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비타민C는 몸속에서 자외선으로부터 산화적 손상을 막아주고, 그 자체로 콜라겐 단백질의 합성을 돕기 때문에 피부건강에도 매우 유용한 비타민이다. 

 

피부 건강까지 챙겨주는 비타민C 먹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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