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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리뷰/건강

이왕재 교수의 비타민C이야기 3탄 - 고혈압, 당뇨병, 암

by 30대TQQQ 2021. 5. 23.

고혈압과 비타민C

 

 보스턴 연구팀과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에서 의학 학술지 <<란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C가 일산화질소 합성효소의 조효소 역할을 한다. 이는 일산화질소의 생성을 촉진하여 혈관을 확장시킨다. 비타민C가 직접적으로 혈압을 낮추는데 유의미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또한, 적당량의 비타민C 섭취는 동맥의 탄력성을 향상한다. 탄력성이 좋다는 것은 이완기 혈압이 낮아도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돌아올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완기 혈압의 점진적 상승은 동맥경화가 진행 중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비타민C는 동맥혈관의 중간층을 두텁게 하여 탄력성을 향상하고, 일산화질소의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혈관 내경을 확장한다.


당뇨와 비타민C

 

 당뇨에는 1형 당뇨와 2형 당뇨가 있다. 1형 당뇨는 혈당을 낮추는 효소인 인슐린 절대량이 부족한 것이다. 2형 당뇨는 인슐린은 충분하다. 대신 세포에서 인슐린 내성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매우 높다. 그 결과 혈액에 고농도의 포도당이 지속적으로 흐르는 상태이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속적인 고혈당의 음식 섭취. 과식으로 인한 비만. 운동부족 등이 있다. 대부분은 성인은 2형 당뇨이다. 

 

 이왕재 교수는 당뇨병도 결국 동맹경화 합병증으로 인한 혈관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고혈당으로 인한 활성산소의 과다 생성은 결국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그로 인한 말로는 말초신경합볍증(신체절단). 망막 합병증(실명). 콩팥합볍증(평생 투석)의 매우 비참한 삶을 살 수 있다.

 

 당뇨에 걸리지 않으려면 첫째, 혈당상승지수를 신경 써야 한다. 혈관 상승지수란 음식물이 인체에 들어온 뒤,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단위 시간당 얼마만큼의 혈당을 올리는지에 관한 지수이다. 혈당상승지수가 높은 음식물을 자주 먹다 보면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로 당뇨에 걸릴 수 있다.

흰쌀밥 대신 현미를 먹는 행위. 설탕 대신 꿀을 먹는 것. 고구마를 먹는 것. 등은 음식물로 인한 혈당상승지수를 낮추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다.

 둘째, 혈당부하지수이다. 혈당부하지수란 혈당이 증가하는 총량을 말한다. 즉, 혈당상승지수가 낮은 고구마 같은 음식도 과식하게 되면 많은 당을 흡수하게 되므로 과식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가지 지수를 고려한 식습관을 가진 뒤, 적절한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한다면 당뇨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혈당상승지수와 혈당부하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은 혈당을 낮게 유지하는 방법이다. 또한, 고혈당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고혈당으로 인한 활성산소를 비타민C 섭취를 통해 제거할 수 있으므로 꼭 섭취해야 한다.


암과 비타민C

 

 경구복용으로는 250uM수준의 혈중 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는 암세포가 인체의 면역기전을 회피하는 면역회피기전을 파괴할 수 있는 수준의 농도이다. 따라서, 10g 정도의 비타민C 경구복용을 통해 암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폴링과 카메룬 등의 박사는 비타민C의 혈중농도가 1mM 이상에서 암세포가 치료된다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는 정맥 주사를 통해 혈액에 직접적으로 비타민C를 투여함으로써 달성 할 수 있는 수치이다.

모든 암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작용없이 오히려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면서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비타민C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비타민C 메가도스를 통해 암세포의 면역회피기능을 파괴할 수 있다. 즉, 암 예방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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